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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회지

한국지적학회 발행기관 내 간행물
학회지 상세정보
조선과 지나의 국경 특성에 관한 연구
A Study on the Border Characteristics of Coseon and China
조병현(Cho, Byung Hyun)
pp.65~91 (27pages)
간행물명 : 한국지적학회지
권/호 : 제39권 제3호 / 2023
발행기관 : 한국지적학회
간행물유형 : 학술저널
주제분류 : 지역개발
파일형식 : 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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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초록
본 연구의 목적은 조선과 지나의 국경과 역사지리학에 대한 일반적 고찰을 토대로 중국역사지도와 중국국치지도에 나타난 조선과 지나의 최초 국경을 조사 분석하고, 이러한 과정으로 나타나는 현상 을 통해 국경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것이다. 이를 위한 조사방법은 문헌 조사법과 인터넷조사 법을 병행하였다. 분석방법은 기술적(記述的) 분석방법과 비교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. 연구 결과, 조선 과 지나 국경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. 첫째, 동북아역사지도집에서 중국의 정치적 배경에 따라 동북아역사지도집을 인위적으로 조작 왜곡되었으며, ‘역사상의 중국’과 ‘중국 강역의 원칙은 허 구로, 1차 사료를 배제하고, 아무런 근거 없이 진장성을 연장하여 평양 부근까지 그려 넣은 것으로 나타 났다. 둘째, 중국국치지도에서 중국은 한반도 전체와 대한해협, 이어도까지 ‘잃어버린 땅’으로 포함했 으며, 현재 한국이 중국 영토가 아닌 것을 국가의 수치로 여기고 국민에게 교육한 것으로 나타났다. 셋 째, CRS 보고서에서 ‘동북아역사재단’은 조선의 건국연대와 강역을 제대로 표기, 설명하지 못하고 있 는 가운데, 북한은 적어도 역사 인식만큼은 한국보다 확실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하여 알 수 있었으며, 한국의 신냉전 시대에 역사와 영토회복, 영토주권 확보가 중요하지만, 정부의 국경연구 후퇴 및 무대응 이라는 특성이 연구 결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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